
(비전21뉴스) 부천시는 봄철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성홍열 등 호흡기 감염병 발생 증가에 따라 시민들에게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기침, 재채기 등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성홍열이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신고가 증가하면서 집단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두는 감염 후 10일에서 21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며, 발진 전후부터 모든 병변에 딱지가 형성될 때까지 전염력이 있어 조기 발견과 격리가 중요하다.
유행성이하선염은 이하선(귀밑샘) 부종과 통증, 발열을 동반하며 드물게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성홍열은 발열과 인후통, 전신 발진이 특징이며 ‘딸기혀’ 소견이 나타나기도 한다. 항생제 치료로 호전이 되지만 치료가 지연될 경우 합병증 위험이 있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국가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으로 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성홍열은 백신이 없어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이와 함께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의심 증상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도 요구된다. 수두는 모든 수포에 딱지가 형성될 때까지, 유행성이하선염은 이하선 부종 발생 후 5일까지, 성홍열은 항생제 치료 후 최소 24시간까지 등교·등원을 중지해야 한다.
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발열이나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등교·등원을 자제하는 등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