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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상주단체 고잉홈프로젝트,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 기념 목관 협주곡 전곡 연주회 개최

바순·오보에·플루트·하프·클라리넷, 다섯 악기로 완성하는 모차르트의 세계

 

(비전21뉴스) 고양문화재단 상주단체 고잉홈프로젝트가 오는 5월 2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모차르트 목관 협주곡 전곡'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올해 고잉홈프로젝트의 고양문화재단 상주단체 2년 차를 맞아 고양문화재단과 함께 선보이는 기획 공연이며, 공연장과 예술단체가 함께 구축한 협력의 성과를 보여주는 무대다.

 

고잉홈프로젝트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 출신 음악가들과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삼는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로, 단원 중심의 연주 방식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지난해 상주단체 첫해에는 라벨 탄생 150주년과 쇼스타코비치 서거 50주년을 기념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비롯해, 갈라 콘서트와 실내악 무대, 관객 참여형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고양 관객과소통했다.

 

또 피아니스트 손열음(고잉홈프로젝트 대표)의 마스터클래스와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 플루티스트 조성현 등 주요 단원들이 참여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반의 예술교육 활동도 함께 펼치며 상주단체로서 역할을 확장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가 남긴 바순, 오보에, 플루트, 하프, 클라리넷 협주곡이 한 자리에서 연주된다. 각 악기를 대표하는 협주곡들이 한 작곡가의 음악 안에서 얼마나 다양한 색채와 성격을 지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고잉홈프로젝트를 대표하는 연주자들이 협연자로 나선다.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종신 수석 바수니스트 유성권,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종신 수석 오보이스트 함경, 쾰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종신 수석 출신 플루티스트 조성현, 소니 클래시컬 인터내셔널 전속 하피스트 라비니아 마이어(Lavinia Meijer),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종신 수석 출신 조인혁이 참여한다.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를 중심으로 한 고잉홈프로젝트 단원들이 함께해,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가 긴밀하게 호흡하는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오는 30일‘오픈 리허설’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픈 리허설은 이번 공연 프로그램 중 일부 곡의 리허설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은 연주자들의 호흡과 음악이 완성돼 가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관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할인 정책을 운영한다. 특히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1만 원 특별티켓이 준비돼, 청소년 관객들이 부담 없이 클래식 공연을 접할 수 있다. 이밖에도 고양문화재단 회원을 위한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이 적용된다.

 

한편 고잉홈프로젝트는 올해 상주단체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 6일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연중 이어지는 기획을 통해 고양문화재단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음악적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상주단체 2년차를 맞은 고잉홈프로젝트와 함께, 공연장과 예술단체가 장기적인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음악적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려 한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