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21뉴스]오는 4월 2일부터 지하철 3호선 마두역에서도 고양시 시립도서관 대출 도서의 무인반납이 가능하다.
고양시는 지하철역 무인도서반납 서비스 9번째로 마두역을 선정하고, 역사 내 양쪽 개찰구에 도서 반납함을 각 1대씩 2대를 설치했다. 4월 2일부터 무인도서반납 서비스를 시작해 4월 3일부터 도서 수거가 이뤄져 각 시립도서관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고양시의 지하철역 무인도서반납 서비스는 2014년 4월 처음 시행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지하철 3호선 6개역과 경의중앙선 2개역 등 총 8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지하철역 무인도서반납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2018년 말 기준 총 33만5천599권의 도서가 지하철역을 통해 반납됐고 매년 10% 이상 이용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고양시 도서관센터 관계자는 “책누리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마두역에 무인도서반납함 설치 요청 의견이 높아 이를 반영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