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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1뉴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5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청소년·일반인 25명 이상의 단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19 무형유산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약 4,0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는 ‘2019 무형유산 체험교육’은 전국 각 지역의 춤과 소리 등 소중한 우리 무형문화재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지난 2015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약 2만여 명이 참여한 국립무형유산원의 대표적인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세부적으로 , 금박의 유래를 배우고 금박을 이용해 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금박장 체험, , 서도소리의 탄생과 평안도·황해도 지방 민요를 배울 수 있는 서도소리 체험, , 춤과 음악을 통해 탈춤의 매력과 국악의 흥미를 갖게 할 가산오광대 체험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송파산대놀이, 가산오광대, 서도소리, 나주의 샛골나이, 강릉단오제 등 전국 각지에서 특색 있게 전해 내려온 무형유산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전국 각 지역 무형문화재의 멋과 흥, 그리고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알찬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 종목당 2시간 과정의 국가무형문화재 실습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수강생들은 국립무형유산원을 둘러보며 무형문화재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보고 국가무형문화재 전승 현장의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5일부터 전화 접수를 받는데 희망 교육일로부터 약 2주전 전화로 일정을 조율한 후 신청서를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에서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종목에 따라 재료비가 발생할 수는 있다.
교육 일정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국립무형유산원과 호남권 지역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상호 교육 연계 사업으로 ‘2019 무형유산 체험교육’의 일부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무형유산을 통해 온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계획·운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