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비전21]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소기업 정책기획단(이하 ’정책기획단‘)’을 발족하고, 이들을 통해 중소기업 정책 혁신 작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정책기획단이 철저히 민간의 관점에서 성과가 미흡하거나 개선이 시급한 과제를 발굴하고, 과제별 실행 계획도 민간을 중심으로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책기획단은 정책 대상에 대한 원스탑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대상별 4개 분과와 함께 전체 대상을 아우를 수 있는 기능별로 구분된 2개 TF로 구분돼 운영된다. 4개 분과에는 정책 대상별로에 구분된 중소기업 분과, 창업·벤처 분과, 소상공인 분과가 있고, 마지막으로 동 3개 분과를 총괄·조정하고, 운영방안을 확정하는 총괄 분과가 있다. 한편, 중기부는 중소기업 정책기획단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과제발굴이나 해결방안 제시 등 민간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중소기업 정책기획단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정책기획단 단장을 맡은 한양대학교 예종석 교수가 ‘민간이 생각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가야할 길’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이어서,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장이 ‘민간이 생각하는 중소벤처기업부 미션’에 대
국방부 [비전21]국방사이버 댓글 사건 조사 TF (이하, 댓글 조사TF)의 기무사 압수수색에 대해 ‘기무사가 감청을 통해 사전에 이를 알았고, 증거인멸 등 수사 방해 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작년 2017년 12월 20일부로 국방부는 의혹을 해소하고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기무사 감청 사건 조사팀(이하, 감청조사팀)을 구성해 20일간 수사를 진행했다. 감청조사팀은 3명의 군검사, 2명의 군검찰수사관으로 구성됐으며, 객관적인 수사를 위해 댓글 조사 TF 인원은 배제하고 별도 팀을 편성했다. 감청조사팀은 기무사령부의 불법감청 여부, 댓글 조사 TF에 대한 감청 지시 여부, 조직적인 증거인멸 여부 등에 대해 수사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감청조사팀은 감청 업무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하고, 기무사령부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실시했고, 감청시스템과 감청업무 관련 자료 및 감청기록을 확인했다. 조사한 결과, 댓글 조사 TF장이 통화한 것에 대한 감청은 총 3건이었고 감청된 회선은 댓글 조사 TF장의 회선이 아니라 그 상대방의 회선이 감청된 것이었다. 이는 댓글조사TF 활동개시 이전부터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라 감청이 이루어진 회선이었다. 본건 감청 이후에도
국토교통부 [비전21]국토교통부는 4개 업체에서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총 32개 차종 16,79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해 판매한 벤츠 E 200 등 24개 차종 8,548대의 차량은 3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벤츠 A 200 CDI 등 12개 차종 1,857대는 조향장치 내의 전기부품(스티어링 칼럼 모듈)의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에어백이 작동해 탑승자가 다치거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벤츠 S 350dL 등 8개 차종 48대는 전자식 조향장치*의 내부 전자회로의 결함으로 주행 중 스티어링휠(핸들)이 무거워져 사고가 발생 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벤츠 E 200 등 4개 차종 6,643대는 사고 시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쪽으로 당겨 부상을 예방하는 장치인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조향장치 관련 2가지 리콜은 11일부터,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리콜은 오는 12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에서 수입해 판매한 아우디 Q5
산업통상자원부 [비전21]산업통상자원부는 혁신성장과 일자리 중심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지역·에너지·무역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산업인력 8천명 양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2018년도 산업부 인력양성계획‘을 발표했다. 2018년에 산업별 전문인력 2,684명, 지역 연구인력 2,463명, 에너지 전문인력 1,500명, 무역 전문인력 1,280명, FTA 전문인력 150명 등 전문성을 갖춘 산업전문인력 8천여명을 양성하고, 산업단지 근로자 5,340명에 대한 평생학습 교육, 전국 71개 공과대학생 2.1만명의 창의적 종합설계(캡스톤디자인) 교육 지원, 경력단절 여성연구원 120명의 재취업 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작년(1,400억원)보다 63.5억원(4.5%) 증가한 1,46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2017년 산업기술인력수급실태조사(2017.12)‘ 결과, ▲신산업 전문인력 부족률이 높고, ▲입사 1년 이내 조기퇴사율이 40.1%에 달하고, ▲청년(20∼30대) 산업기술인력 비중이 최초로 50%에 미달(49.3%)하는 등 일자리(인력) 미스매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된다. 이에, 4차 산업혁명 맞춤형 신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부 [비전21]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2017년 모태펀드 추경 출자사업을 통해 16,753억원의 벤처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2017년 추경 출자사업은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모태펀드가 역대 최대의 추경예산을 포함한 8,60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청년창업, 4차 산업혁명, 재기지원 등 5개 분야에 48개 VC가 선정됐으며, 14,450억원 규모의 펀드결성을 목표로 한 바 있다. 2017년 추경 출자사업에서 선정한 48개 조합(14,450억원) 중 당초 결성기한인 지난 9일까지 결성을 완료한 조합은 43개(16,753억원)로, 기한 내 결성하지 못하는 5개(1,400억원) 펀드는 결성시한 연장을 통해 2018년1분기 내 결성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며, 결성을 모두 완료할 경우 펀드 규모는 1.8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결성한 펀드의 특징을 살펴보면, 첫번째 많은 민간자금 매칭으로 당초 조성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당초 조성목표 14,450억원 보다 약 2,300억원 더 큰 규모로 결성됐으며, 향후 결성예정인 펀드를 포함하면 목표 대비 약 3,700억원 이상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번째 역사상 최대 규모의 벤처펀드가 결
2017 해외거점 지원 기업 주요성과 [비전21]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글로벌 기술사업화와 해외수출 촉진을 위한 ‘2017 해외거점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를 빌어 이진규 차관은 해외진출 성과 공로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2017년 해외거점의 권역별 특화 사업에 참여한 505개 기업 중 우수 성공사례를 격려하는 한편 현장 진입의 애로사항을 풀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보고회에 참여한 해외진출지원기관과 기업들은 ▲현지진출 프로젝트 (스마트시티, ITS, 스마트팩토리 등) ▲국가 연구개발(R&D)성과의 해외 사업모델 ▲유망기업의 글로벌 성장촉진 등을 통해 해외에서 일자리를 늘린 성과 등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우선 2017년 과학기술·ICT 해외진출사업의 주요성과는 다음과 같다.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등 아세안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발굴해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게 수주정보, 현지 마케팅 전문가 등을 집중 지원했다. 특히, 작년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아세안(ASEAN) 민관협력강화를 위한 한-베트남 IT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창업 및 해외진출 초기기업에서 성장까지 단
LTE-R 통신시스템 구성도 [비전21]현재 음성통신 위주의 통신시스템(VHF, TRS)을 사용하고 있는 국내 철도통신시스템이 앞으로는 고속·대용량 정보전송이 가능한 4세대 통신기술인 LTE를 적용해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철도통신시스템(LTE-R)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국가 R&D를 통해 개발한 LTE 기반의 철도통신시스템(이하 “LTE-R”)의 검증을 완료하고, 일반·고속철도 全 노선에 설치하기 위해 2027년까지 총 1조 1천억 원을 투입하는 ‘LTE-R 구축계획’을 수립했다. 철도통신시스템은 안전하고 원활한 철도운영을 위한 철도종사자(관제사, 기관사, 승무원, 작업자 등)간의 의사소통시스템으로 현재 일반철도는 지난 1969년에 최초 도입된 VHF 방식의 통신시스템(이하 “VHF”)을 주로 사용 중이며, 고속철도는 TRS 방식의 통신시스템(이하 “TRS”)을 지난 2004년부터 미국(모토로라 社)에서 도입해 사용 중이다. 그러나 VHF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통화품질이 낮고 통신이 단절되는 음영지역이 존재하는 등 일부 구간에서 안정적인 통신운영이 제한되고, 일반철도 구간을 운행하는 고속철도 차량은 VHF와 TRS를 혼용해 사용
국토교통부 [비전21]우리 기업의 해외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급증하는 시설물 재난·재해·안전사고 등 최근 건설 분야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건설기술 연구개발에 지난해보다 3.1%가 증액된 514억 원이 투자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건설기술 연구개발 예산(건설기술연구사업)을 지난해 498억 원보다 16억 원 늘려 ‘건설재료 개발 및 활용 기술’ 분야(67.6% 증가), ‘시설물 유지관리 및 건설안전 기술’ 분야(24.6% 증가) 등 총 22개(신규 4개, 계속 13개, 종료 5개) 연구과제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에는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터널, 교량과 같은 메가 스트럭처 핵심 기술 및 시설물 안정성 강화를 위한 유지관리 기술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그간 해외 기술에 의존해 오던 터널굴착장비(TBM: Tunnel Boring Machine) 커터헤드 설계·제작 기술을 세계 7번째(독일, 일본, 미국, 캐나다, 중국, 호주)로 획득했으며, 7m급 중대 단면 터널굴착장비(TBM) 완성차 본체부의 설계·제작 국산화 및 운전·제어기술 개발 단계에 돌입했다. 2018년 국토교통부는 최근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지진 등과 같은 재난·재
공정거래위원회 [비전21]공정거래위원회는 개정 소비자기본법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담은 ‘소비자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소비자정책위원회의 민간위원 비중을 높이고, 실무위원회·전문위원회 위원의 직급을 상향조정 하는 등 기능을 강화했다. 소비자정책위원회 긴급회의 요건인 위해의 범위를 명확히 규정했다. 중앙행정기관장이 리콜명령 사실에 대해 소비자에게 알릴 경우 그 공표방법 및 구체적인 공표내용 등을 규정했다. 인증기업 포상·지원 및 인증심사비용 감면 등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제도의 세부 운영방안 신설했다. 한국소비자원 상임이사 임명, 부품보유기간 기산점 등과 관련한 법령 간 불일치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공정위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 등 각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규제·법제 심사, 국무회의 등을 거쳐 소비자기본법 시행일(2018년 5월 1일) 이전에 시행령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정거래위원회 [비전21]공정위는 대형유통업체가 납품업체에게 상품을 반품함에 있어 법 준수를 유도하기 위해 ‘대규모유통업자의 반품행위에 대한 위법성 심사지침‘ 제정을 추진했다. 제정안에는 약정 체결단계부터 대형유통업체가 준수해야 할 사항이 명시돼 있다. 반품행위에 대한 위법성 심사기준은 거래상 우월적 지위가 있는 대형유통업체가 납품업체에게 일방적으로 재고를 부담시키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법률에서는 반품행위를 금지하고 있는데, 그 판단기준이 상세히 설명돼 있다. 법 제10조제1항 각호는 예외적으로 반품이 허용되는 사유 9가지를 규정하고 있는데, 각각에 대한 구체적인 해석과 대형유통업체가 준수해야 할 사항, 반품이 허용되는 사례와 허용되지 않는 사례 등이 서술돼 있다. 이번 지침 제정으로 반품의 위법 요건, 허용될 수 있는 사유 등을 명확하게 제시해 대형유통업체가 법을 준수하도록 유도함에 따라, 납품업체의 권익이 보다 두텁게 보호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위는 행정예고 기간(1월 10일 ∼ 1월 30일) 동안 이해관계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지침 제정안을 최종 확정·시행할 것이며, 대형유통업체의 부당반품 근절을 위해 법 집행을 엄정히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