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경기도는 25일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감정노동자 권리보장위원회’를 열고, 감정노동자 권리보호를 위한 모범지침 개정 승인과 향후 3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위원회는 ‘경기도 감정노동자의 보호 및 건전한 노동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됐으며, 위원장인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노무사, 노동권익센터 관계자, 대학교수, 심리 상담사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는 8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먼저 ‘경기도 감정노동자 권리보호를 위한 모범지침 개정·배포 결과’를 승인했다. 지침에는 직무 수행 중 겪을 수 있는 갈등과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 담겼다. 도는 작년 11월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지침을 수정하고, 올해 2월 31개 시군과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문화재단 등 관계기관 28개소에 개정본을 배포했다. 이후 ‘경기도 감정노동자 보호 및 건전한 노동문화 조성계획’이 심의됐다. 향후 3개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될 종합계획은 ▲감정노동 피해 사전 대응 ▲피해 회복 지원 ▲보호 문화 확산 ▲지원체계 구축 등 4대 전략과 11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도는
(비전21뉴스) 경기도와 과천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5일 정부과천청사역 일원에서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과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과천시, 과천경찰서, 시민감시단 등 40여 명은 불법촬영 대응 요령이 담긴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정부과천청사역과 별양동 우물가, 중앙공원 분수대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불법촬영 기기 설치 여부를 확인했다. 앞서 도는 지난 6월과 7월 가평군, 파주시에서 도-시군-시민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도민 모두 안심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 촬영 탐지 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지현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불법촬영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전통시장, 골목상권의 물가 안정, 안전 대책 마련 등 종합 점검을 위해 25일 남양주농업기술센터에서 소상공인 민생현장 정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을 비롯해 경기도상인연합회 이세균 부회장,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이상백 회장, 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 김영흥 회장, 골목형상점가연합회 이호준 회장과 남양주시소상공인연합회, 지자체 관계자, 전통시장·골목상권 상인회 등이 참석해 상권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나눴다. 특히 일주일 이상 이어지는 추석 연휴 동안 점포 안전을 점검하고 물가 상황, 시장 활성화 등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 의견을 집중 청취했다. 또 하반기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행사가 오는 11월에 진행되는 가운데 상반기 진행 현황과 하반기 달라질 운영 방식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김민철 원장은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맡으며 지역 상권, 경제를 환기하기 위해 적극 힘써주는 상인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긴 추석 연휴 동안에도 시장이 활기를 띠고 점포
(비전21뉴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 24일 안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경기도 청년 푸드창업허브 12기 온기 나눔 행복 도시락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청년 푸드창업허브’ 사업에 참여한 12기 6개 창업팀이 사업을 통해 받은 혜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12기 창업팀 청년들은 “‘청년 푸드창업허브’ 사업에 참여하며 창업 밑바탕을 다질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며 “우리가 받은 사랑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지역사회에 나누고자 도시락 전달식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12기 창업팀은 경상원 김민철 원장과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박소운 센터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안산시 관내 공동생활가정 약 32곳에 직접 만든 도시락을 전달하며 뜻깊은 나눔을 선보였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이번 도시락 전달식으로 보여준 청년 창업가들이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더 확장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n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경기도가 ‘경제지평(地坪)’을 중국의 경제수도로 넓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궁정(龚正) 상하이 시장을 만나 우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상하이(上海)는 지역내 총생산(GRDP)이 중국 1위(7,502억달러)인 경제수도이다. 협약식에서 궁정 시장은 “김동연 지사일행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2019년 경기도를 찾았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활력넘치는 곳이었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궁정 시장님이 경기도를 방문했을 당시 만났던 도지사가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서 “(윤석열 정부시절인) 지난 몇 년간 한중관계가 불편했으나 이제 한중관계에 새 지평이 열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런 시기에 중국의 경제수도라고 할수 있는 상하이시와 우호협력을 맺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광역단체인 경기도와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가 발빠르게 협력해 성과를 낸다면 더 나은 한중관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고, 궁정 시장도 동감의 뜻을 나타냈다. 양측은 협약에서 ▲경제통상․디지털경제․청년․청소년․문화․예술․체육․관광․과학기술․환경․교육 등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하고
(비전21뉴스) ‘판교’와 ‘상하이(上海)’를 잇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 클라우드 사업부의 상하이 지사를 찾았다. 경기도 AI산업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판교클러스터’의 주요 기업(인)들과 함께였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기업에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주기 위해 함께 텐센트 클라우드를 방문했다”면서 “경기도 기업과 텐센트 클라우드 간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와 함께 텐센트 클라우드를 찾은 기업인들은 NHN클라우드, 메가존 클라우드, 한글과컴퓨터, 에이아이웍스, 하이퍼놀로지, 이니텍의 대표 또는 부사장, CTO(최고기술관리자)이다. 텐센트 클라우드 측은 김 지사와 기업인들에게 AIA(AI IN ALL)전략을 포함한 사업현황 등을 상세하게 브리핑 했다. 동행한 기업인들과 텐센트 클라우드 측 간에 기술정보 등에 관한 문답이 즉석에서 이뤄져 당초 예정했던 시간을 훌쩍 넘겼다. 김 지사의 방문을 계기로 동행한 일부 기업인들은 텐센트 클라우드 측과 개별 미팅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김동연 지사의 방문이 우리 기업과 텐센트 클라우드 간
(비전21뉴스)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중국 상하이도서관을 방문해 경기도서관과 상호 교류 협력을 제안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서관이 한 달 뒤쯤 개관한다. 경기도서관이 해야 할 일 중의 하나가 외국 도서관과의 문화 교류인데 상하이도서관과 첫 해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제가 경기도서관에 주문했던 것은 단순히 책을 보고 대출받고 하는 장소를 뛰어넘어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이 체화되고, 기후, 환경 문제를 실감할 수 있고, 도민들이 함께 모여서 소통하는 장을 만들도록 했는데 그런 점에서 상하이도서관과 좋은 교류의 장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 지사가 제안한 상호 협력안은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제도 마련 ▲온라인 서비스 공동 이용 및 디지털 정보서비스 확대 ▲도서 및 자료 교환 지역과 국가의 경계를 넘는 자료 공유 서비스인 ‘상하이의 창’ 프로젝트 참여 ▲문화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경기도는 지속적인 협력의 의미를 담아 30종 100권의 책을 증정했다. 증정 책에는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비전21뉴스) 경기도는 25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도 및 시군 건설업 실태조사 및 행정처분 담당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건설업 실태조사는 직접 시공 능력이 없는 건설사가 공공 입찰에서 건실한 건설사의 수주기회를 박탈하는데 그치지 않고 동반부실을 초래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로서, 경기도가 2019년 10월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이후 2021년에는 서울시와 충청남도, 2022년에는 국토교통부가 도입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도는 그동안 건설업 실태조사 과정에서 시군 담당공무원들이 복잡한 법령과 다양한 현장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실제 조사 사례를 바탕으로 한 상황별 맞춤 교육을 통해 법령의 취지와 실무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켰다. 특히 2025년 실태조사 담당업무 공무원들의 개념이해를 돕기 위해 건설업 등록기준(기술능력, 사무실, 자본금 등) 개념과 주요 기준미달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교육은 ▲건설업체 자본금 심사 실무 ▲건설업 등록기준 개념 및 현장조사 사례별 실무 순으로 진행되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강성습
(비전21뉴스) 경기도는 25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9월 21일을 세계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한 데서 비롯됐으며, 국내에서는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치매환자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취지에 맞춰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서트형 기념식’을 기획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1부는 치매환자와 가족으로 구성된 광명시치매안심센터의 ‘기품합창단’의 의미있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치매극복 유공자 포상 ▲우수 치매공공후견인 포상 ▲우수 치매파트너 포상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경기도아트센터의 국악콘서트를 준비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포함한 경기도민 200여 명이 함께 음악을 즐기며 잠시 돌봄의 부담을 잊고 휴식을 갖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