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파주시는 오는 5월부터 탄현면 법흥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법흥1리 마을안길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정비 대상인 법흥1리 마을안길은 도로 폭이 협소한 데다 별도의 보도 없이 차량과 보행자가 함께 이용하는 ‘보차혼용도로’로 운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령자 및 어린이 등 보행 약자들이 교통안전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되면서, 주민들의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잇따랐다. 이번 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투입해 노후된 마을안길을 전면 정비함으로써 보행자 안전 확보와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마을의 주요 진입로 약 1km구간에 대해 재포장을 실시하고 보행공간 확보가 가능한 일부 구간은 보도 설치를 통해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을 명확히 분리하여 보다 안전한 마을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법흥1리 마을안길은 차량과 사람이 혼재해 통행하는 구조로, 무엇보다도 주민 안전 확보가 우선시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정비를 통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마을길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전21뉴스) 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25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해 기본사회 정책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 회원도시 간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현황 보고 ▲기본사회 정책개발 연구용역 추진 경과보고 ▲기본사회 비전선포식 추진계획 ▲2024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심의 등이 논의됐다. 또 파주시·광명시·안양시·화성시·부여군·영광군 등 6개 지자체에서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법 개정 및 제도 신설 등 14개 정책을 제안하며 향후 협의회 차원의 공동 논의를 거쳐 중앙정부 및 국회에 해당 정책 제안을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의회장인 김경일 파주시장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정국 불안으로 위협받는 국민들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기본사회가 새로운 해법이 될 것이라며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기본적인 삶’을 보장한다면 국민들은 내일에 대한 불안함 없이 더욱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는 2021년 정식 출범 이후 기본사회에 대한 인식 확산과 공감대 형성,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실현가능한 기본사회 정책 모델 발굴 등을
(비전21뉴스) 파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사업’의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사업’은 통일동산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평화·예술·문화가 복합된 캠핑장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계획으로, 이날 보고회에는 파주시 최병갑 부시장, 문화교육국장, 관련 부서장, 관계 전문가 및 용역사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사항에 대한 최종보고와 함께 주요 사항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용역 결과 보고에 대한 시 관계자들의 질의와 의견 개진도 매우 적극적으로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들이 보고회에서 공유한 주요 의견은 ▲가족 단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 설계 ▲캠핑장의 동선과 시설관리에 대한 검토 ▲통일동산 내 주변 상권 및 주요 관광지 연계성 강화 방안 등에 집중됐다. 파주시는 작년 한 해에만 약 7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나, 체류형 관광 기반 시설의 부족으로 당일 방문에 그쳐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이런 가운데 이번 ‘가족
(비전21뉴스) 파주시는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내 한 업소 건물을 매입 후 새롭게 단장해 ‘성평등 파주’라는 이름을 내건 반(反)성매매 교육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지난 22일 개최된 개소식은 이익선 파주시의회 부의장, 주요 사회단체장 및 시민 100여 명의 축하와 격려 속에 성황을 이루었다. 수십 년 동안 불법성매매가 지속되며 수많은 성매매여성들의 인권이 유린되던 공간을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린 ‘성평등 파주’의 첫출발은 올해 중 성매매집결지 폐쇄 원년 달성을 위한 상징적 첫걸음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곳은 향후 ▲각종 예술 작품 전시 ▲반성매매 물품 전시 ▲시민 대상 반성매매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은 파주시 시립예술단의 식전 행사로 시작되어, 반성매매 문화 확산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캘리그래피 낙관식,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또한, 성매매집결지를 시민이 중심이 되어 폐쇄하고 앞으로 시민들의 바람을 담은 멋글씨와 도시풍경화 작품 등의 전시가 상설 운영될 예정으로,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비전21뉴스) 파주소방서는 2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강당에서 2024년 경기도 소방관서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A그룹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방관서 종합평가’는 경기도 전역 36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소방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운영의 통일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제도다. 현장 출동과 민원 행정 등 실무 전반을 정량·정성 평가해 기관별 실적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이 평가에서 파주소방서는 총 400점 만점 기준 정량 370점, 정성 30점으로 구성된 5개 분야 49개 세부지표에 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A그룹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수치 등을 수여받았으며, 개인 유공자로 박욱연 소방경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직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신뢰받는 소방조직이 되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비전21뉴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4월 22일 파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117명을 대상으로 ‘미래를 여는 리더십, 교(원)장 성(장)공(감) 아카데미’ 연수를 운영했으며, 4월 24일에는 교(원)감 131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학교관리자들이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학교 현안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경기교육 정책을 학교 현장에서 실현할 수 있는 실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4월 22일 교(원)장 연수는 ‘생명과 공감을 품고, 공간과 문화를 열다’를 주제로 ▲ 2025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 온(溫)울림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 ▲ 클래식에서 배우는 리더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교시설개방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생명존중 학교 문화 속 위기학생지원시스템 구축․운영을 통한 교육공동체 안전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4월 24일 예정인 교(원)감 연수는 ‘생명과 공감을 품고, 디지털 시대 학교를 이끌다’를 주제로 ▲ 溫울림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 디지털 시민교육과 학교의 역할 내용으
(비전21뉴스)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4월 16일 문산행복센터에서 상주기관 및 소방서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사의 주관하에 파주소방서의 협조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화재예방 및 초기진압 교육으로 시작하여 파주소방서 소방대원의 현장 지도를 바탕으로 질식소화포를 이용한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을 직접 체험하며 전기차 화재 상황을 가정한 실제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공사 조동칠 사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사고에 대비하여, 상주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소방서의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소방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시민의 안전과 공공시설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비전21뉴스) 파주교육지원청은 21일 지역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 40명을 위촉하고, 발대식과 함께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입 진로·진학지도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리더교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급변하는 대입 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생 맞춤형 상담 지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연수 1부에서는 교하고등학교 최영진 교사(리더교사 지역대표)가 리더교사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안내했으며, 2부에서는 파주고등학교 권익현 교사가 2026학년도 대입전형의 주요 변화와 진학상담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향후 리더교사들은 ‘고등학생 진로진학 길찾기’, ‘지자체 연계 대입진학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진로·진학 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전선아 교육장은 “리더교사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상담이 학생들의 진로설계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비전21뉴스) 파주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부모가 돌봄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늘봄자원지도’를 제작·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늘봄자원지도는 학교 안팎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과 지역 돌봄 자원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며,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도는 사각지대 없는 돌봄 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관계 기관의 협조를 통해 제작됐으며, 각 기관의 돌봄 사업 개요, 위치, 이용 방법 등 핵심 정보를 담아 접근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선택형돌봄교실(234실) ▲거점형 늘봄센터(1개소) ▲지역연계 위탁프로그램(2개소) ▲다함께돌봄센터(15개소) ▲지역아동센터(25개소) ▲공동육아나눔터(1개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1개소) 등 학교 안팎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늘봄 및 지자체 돌봄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보다 체계적인 돌봄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전선아 교육장은 “이번 늘봄자원지도는 지역 내 다양한 돌봄 자원을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학부모님들이 손쉽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자녀 돌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