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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025년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개강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본격 시작… 정원문화 이끌 시민전문가 양성

 

(비전21뉴스) 광명시는 시민 주도의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2025년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4일 철산도서관에서 이론 및 실습과정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어 9일에는 평생학습원에서 전문과정을 개강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정원도시 추진 방향과 교육 일정 안내, 교육생 간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올해 교육은 ‘이론 및 실습과정’과 ‘전문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각 25명의 시민이 참여한다. 하반기에는 이론 및 실습과정 1개 기수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론 및 실습과정은 정원 기초 이론, 식물 관리, 정원 디자인 및 실습 등 총 13회로 구성되며, 7월까지 진행한다.

 

전문과정은 이론 및 실습과정을 수료한 시민을 대상으로 정원 설계, 전문 도구 활용, 정원 조성 실습 등 총 27회에 걸쳐 11월까지 심화 교육을 운영한다.

 

김원곤 도시주택국장은 “시민정원사는 광명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정원도시의 핵심 파트너”라며 “정원에 대한 전문성과 실천력을 갖춘 시민정원사가 지역 곳곳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2년부터 시민정원사 교육을 실시해 현재까지 총 146명의 이론 및 실습과정 수료자, 55명의 전문과정까지 이수한 광명시 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 이들은 ‘새빛정원관리단’ 등에서 실제 정원 조성과 관리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올해 수료생들도 다양한 현장 활동과 연계해 정원도시 실현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