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15일,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도로변 잡초 예초 및 제초작업을 본격 추진하며, 이를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보다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총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영통구는 관내 주요 도로 198km 구간을 중심으로 정기 예초 206,000㎡, 긴급 민원 대응 예초 21,000㎡, 제초 6,400㎡ 등 총 23만㎡ 이상의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구는 민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정기 작업 외에도 수시로 예초·제초작업을 병행해 도로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개최 전 주요 도로에 대한 사전 점검과 잡초 제거를 시작으로, 6월부터 9월까지는 월별 정기 작업과 장마철 이후 집중 정비를 실시하고, 9월에는 추석 귀성객을 위한 제초작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로시설물 유지관리공사도 병행 추진되며, 교량 및 지하차도 상부의 잡초 제거 작업도 포함된다. 아울러 이면도로와 전주 주변 등 취약지역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도로 환경과 도로변 잡초 정비는 도시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앞으로도 꾸준한 예초·제초작업과 도로시설물 유지관리를 병행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