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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도시공사, 위‧수탁 사업 발주 후 첫 마무리...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저온저장고 완공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의 새로운 전환점 마련“

 

(비전21뉴스) 여주도시공사는 여주시로부터 위수탁받아 추진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의 핵심 인프라인 저온저장고 신축공사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발표했다.

 

여주도시공사 위수탁 사업 첫 성과 달성

 

여주시와 여주도시공사는 2024년 11월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후 즉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 2024년 12월 착공을 시작으로 약 5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5년 5월 29일에 준공했다.

 

이번 최초 사업 준공은 여주도시공사가 농업, 산업,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위수탁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음을 대‧내외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다. 특히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이라는 국가 정책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함으로써 향후 진행 중인 다른 위수탁 사업들에 대한 기대감과 안정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10월 여주도시공사로 전환된 이후 여주시와 체결한 위수탁 사업 중 최초로 준공을 완료한 것으로, 공사의 사업 수행 능력과 전문성을 입증받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총 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된 이번 저온저장고는 여주 지역 농산물의 품질 보존과 유통 개선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농업 혁신의 새로운 출발점

 

새롭게 준공된 저온저장고는 최신 냉장시설을 갖추고 있어 쌀, 고구마, 딸기 등 여주의 대표 농산물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농산물의 저장 기간이 연장되고 품질 손실이 최소화되어, 농가들이 보다 유리한 시기에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 시설은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되어, 기존에 구축된 지역 자산과 민간 조직을 활용한 특화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업 목표에 부합한다.

 

농가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이번 저온저장고 준공으로 여주 지역 농업계에는 다양한 긍정적 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농가들은 수확 시기에 집중되던 판매 부담에서 벗어나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출하 시점을 조절할 수 있게 되어, 가격 변동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소득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멀리 떨어진 대형 저장시설까지 농산물을 운송해야 했던 번거로움과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내에서 바로 보관이 가능해짐에 따라 운송비 절약은 물론 농산물 손상 위험도 최소화할 수 있다.

 

무엇보다 최적의 온도와 습도 조건에서 보관된 농산물은 기존 대비 훨씬 오랜 기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 시장에서 여주산 농산물의 품질 우수성을 한층 더 어필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저온저장고 운영과 농산물 가공, 포장, 배송 등 연관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여주도시공사의 지역발전 비전

 

임명진 여주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저온저장고 준공은 여주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도시공사는 '안전과 가치를 높이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는' 비전 아래 이번 저온저장고 사업 외에도 오학동 문화복지센터 건립공사, 여(주)행(복) 스테이션 건립사업, 가남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다양한 지역발전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새롭게 준공된 저온저장고는 농업기술센터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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