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구리시의회 정은철 의원은 16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리아트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구리문화재단의 근본적인 개혁을 촉구하고, 종량제 봉투 디자인 변경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정 의원은 먼저 구리아트홀에 대해 "도내에 몇 안 되는 훌륭한 시설을 갖춘 문화예술회관"이라고 평가하면서도, "2020년 구리문화재단 출범 이후 오히려 퇴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재단 내부의 비효율성과 잡음을 문제 삼으며 "재단 존속의 필요성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재단 운영의 근본적인 구조 개혁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자원순환과에 대해서는 종량제 봉투 디자인 변경에 대한 홍보를 요청했다. 그는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이해를 돕기 위해 종량제 봉투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청드린 바 있다"며 "7월부터 픽토그램 및 QR코드를 삽입한 디자인으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해당 변경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시민들이 쓰레기를 배출할 때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종량제 봉투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