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형 원자로 개념 [비전21]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진규 차관은 2일 원자력연구원에서 스마트 원자로 설계 기술 교육을 받는 사우디아라비아 엔지니어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5년 8월 체결한 ’한-사우디 서비스 협약‘에 따라, 사우디 엔지니어 40여명은 원자력(연)에서 2016년 4월부터 2년 6개월간 SMART 설계 교육을 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사우디에 건설을 목표로 추진 중인 SMART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양국 간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사우디 엔지니어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 날 간담회에는 사우디의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의 SMART 사업 책임자인 마헤르 알 오단 국장도 참석했으며, 한-사우디 SMART 사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사우디에서 선발해 국내에 교육훈련을 위탁하고 있는 사우디 엔지니어들은 원자력연구원의 우수한 연구자들과 함께 SMART 설계에 직접 참여하면서 설계 직무수행교육을 받고 있어, 교육훈련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원자력연구원은 주택임대, 한국문화체험 및 한국문화교육, 국내 원자력계 인적 네트워크 형성 지원 등을 통해 한국 생활 적응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전국 도시개발사업 추진 현황 [비전21]국토교통부는 17개 광역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개발사업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2017년 말 기준 전국 도시개발구역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도시개발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지정된 전국 도시개발구역 수는 452개이고, 총면적은 약 151.6 제곱킬로미터로 분당 신도시 면적의 약 7.7배 규모이며, 이중 166개 사업이 완료되고, 286개는 시행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해 신규 지정은 32개, 지정 면적은 5.3㎢ 규모로, 지정 구역 수는 최근 3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연도별 지정 면적은 지난 2013년 9.6㎢ 지정 이후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도시개발사업 규모의 소형화 추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개발압력이 높은 경기도가 138개 구역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 화성, 안성 등 경기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년도 대비 약 16.6% 증가한 18개 구역, 3.0㎢가 신규 지정돼 전국 지정 건수의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외에 충남, 경남, 경북 등의 순으로 지역별 순위 변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반대로 비수도권 지역은 총 14개 구역, 2.3
연구중심병원 지정현황 [비전21]보건복지부는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 신규과제 3개를 오는 3일부터 5월 4일까지 공모한다. 복지부는 병원들이 진료 위주에서 벗어나 임상 지식을 활용해 개방형 융합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연구 역량을 높이면서 기술 사업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지정·운영하고 있는 10개 연구중심병원 중 8개 병원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 과제 11개를 지원중이다. 복지부는 지방 병원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공모에 응하고자 하는 연구중심병원은 지방에 있는 비 연구중심병원과 협력단을 구성하도록 했다. 역량 있는 연구중심병원이 협력단에 참여하는 지방병원을 지원하게 함으로써, 연구중심병원 수준으로 연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방병원을 육성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또한, 과제 평가의 전문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과제 평가단의 구성인원을 확대하고, 평가위원 선정방식도 올해부터 시범 시행하는 우수 평가위원 제도를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 내 보건산업 창업기업의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주관기관도 오는 3일부터 19일
산업통상자원부 [비전21]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 확대로 인한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당초 지난해 11월 20일부터 금년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던 환변동 보험 지원 확대를 금년 5월 4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원 사항은 지난해 11월 20일 산업부 발표 내용과 동일하며, 기존 0.02∼0.03%의 일반형 환변동 보험료를 50% 할인해 중소·중견기업들의 이용 부담을 대폭 줄이고, 환율 상승시 기업들에게 환수금 부담이 없는 옵션형 환변동 보험 한도를 3배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금년 1월부터 3월까지 총 54회에 걸쳐 5,200여개의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역순회 설명회를 개최해 환변동 보험 안내 및 환위험관리를 적극 지원했으며, 향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금년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일정을 고려해 금년 5월 4일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하며, 동 회의 결과 및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원희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과장은 “최근 Libor 금리 급등, 美 국채 금리 상승세, 주요국 증시 급등락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이 확
문화체육관광부 [비전21]‘2018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중에 강원 지역에서 외국인이 사용한 신용카드 지출액은 총 189억 원으로, 2017년도 같은 기간의 지출액 73억 원에 비해 1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신한카드와 협업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중에 강원 지역에서 외국인이 사용한 신용카드의 사용 내역을 분석해 잠정 결과를 발표했다.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중 외국인이 강원도에서 사용한 신용카드의 총지출액은 165억 4천만 원으로, 2017년도의 같은 기간 지출액 56억 3천만 원 대비 194%의 증가율을 보였다. 국가별 지출액은 미국 35억 9천만 원, 중국 32억 7천만 원, 일본 11억 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미국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3.5% 증가했고 중국은 36.5%, 일본은 134.1% 각각 증가했다. 증가율만 볼 때 러시아는 587.4%, 스위스는 573.5%, 캐나다는 502.2% 순으로 증가율의 폭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 업종 분야는 숙박, 음식, 쇼핑, 교통 등의 순으로 높았다. 2017년 같은 기간 대비 숙박은
방위사업청 [비전21]방위사업청은 방위산업의 기술보호 관리능력을 제고하고 불법 유출 및 침해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 방산 수출입 업체들을 대상으로 2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2개월 간 '2018년 전반기 찾아가는 방산 수출입 통제 관련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달 5일부터 23일까지 각 기관/업체에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 39개업체가 컨설팅을 신청했다. 지역별로 거제 조선소부터 서울에 위치한 방산업체 본사까지 전국 곳곳을 두루 다니며,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화 등 대기업 뿐만 아니라 예산 부족으로 정보 확보나 절차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수출입 통제제도, 법령 및 허가절차에 대한 실무요령을 교육하고, 제도변경에 따라 기술보호체계 구축 등 업체들이 갖추어야 할 사항을 안내한다. 업체가 방위사업청에 직접 내방해 컨설팅을 원하는 업체들은 방위사업청에서 업체별 1:1 상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방산기술통제관은 “이번 컨설팅 신청을 못한 업체도 인력 및 예산 부족으로 정보 확보나 절차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입 업무수행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컨설팅 기간 중
특허청 간행물에 QR코드 표기 예시 [비전21]특허청은 QR코드를 통해 특허 내용, 등록상황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4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출원인은 제품에 특허가 적용됐음을 홍보하기 위해 특허등록번호를 표시하고자 할 경우, 무료 지식재산 검색서비스인 키프리스에서 QR코드를 복사해 활용이 가능하고, 제품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키프리스에서 등록현황, 권리범위 등을 조회할 수 있다. 기존에는 특허번호를 확인하고, 이를 키프리스에 입력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해서 특허의 상세 내용 및 허위표시 여부 등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특허뿐만 아니라 특허청이 발간하는 간행물에도 QR코드를 표기해 온라인으로 내용을 보고 검색하거나, 원문 파일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QR코드와 연결된 웹주소가 변하더라도 바뀐 주소를 자동으로 찾아서 연결할 수 있도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협력해 국제표준식별자를 적용했다. 2018년 4월 특허·실용신안 분야의 QR코드 서비스를 시작으로 오는 2019년에는 상표·디자인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특허 등 산업재산권 공보에도 QR코드를 표기해 등록권자, 행정정보 서류 등을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비전21]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광역도로 6개 현장의 건설재해 최소화를 위한 ‘2018년 맞춤형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시행 중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건설현장의 특성 및 현장여건에 맞게 중점 관리대상 공종을 선정하고 자체 현장점검 실시, 분기별 안전관리 교육 실시, 현장 원격 계측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안전관리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함이다. 특히, 교통우회용 가설교량에 설치하는 현장 원격 계측시스템 도입으로 교량부재의 처짐 및 변형 등 이상 징후 발생 즉시 원거리의 현장사무실에서도 사고 위험을 사전에 인지 가능하며, 이를 통해 보다 신속한 대응 및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행복청은 세종시 조치원읍 상리사거리 일원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개선공사’의 조천교 가설교량에 원격 계측시스템을 적용해 현장을 관리하고 있으며, 2018년에 착수한 ‘오송~청주 도로확장공사’의 미호천교 가설교량에도 원격 계측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으로, 앞으로 발주하는 교량 및 흙막이공사 등 대형사고 위험시설에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복도시~부강역 도로건설공사’의 금호교 교량 전체 시공 과정을 현장 사무실에서
공정거래위원회 [비전21]하도급업체, 납품업자, 가맹점주 등 경제적 약자의 권익을 두텁게 보호해 주기 위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단순 기술‘유출’도 위법행위로 명시한다. 기존 하도급법은 하도급업체의 기술에 대해 원사업자가 정당한 사유없이 요구하거나, 유용하는 행위를 위법행위로 명시하면서, 기술자료 유출에 관해서는 별다른 규정을 두고 있지 않고 있는데,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원사업자가 하도급업체로부터 취득한 기술자료를 제3자에게 단순히 ‘유출’하는 행위도 별도의 위법행위로 명시함으로써 하도급업체의 기술이 보다 두텁게 보호될 수 있도록 했다. 기술탈취행위에 대해서는 현행 3년인 조사시효를 7년으로 연장한다. 기존 하도급법은 거래가 끝난 날부터 ‘3년’이 지난 하도급거래에 대해서는 공정위가 조사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기술탈취의 경우 그 행위가 있었음이 드러나는 데 많은 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해, 기술자료 요구·유출·유용 등의 기술탈취 행위에 한해서는 조사개시 시효를 거래종료 후 ‘3년’에서 ‘7년’으로 확대했
관세청 [비전21]관세청은 30일 서울세관에서 3개 금융기관과 ‘신속한 수출입통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납세자의 현금담보 제공절차를 ‘직접 은행에 방문해 납부하던 방식’ 대신 ‘자동이체 방식’으로 개선해 신속 통관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납세자가 재수출면세, 수리전반출 등 통관을 위한 담보를 현금으로 제공하는 경우, 납세자가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해 현금담보를 납부하고, 그 납부영수증을 세관에 제출한 후에 통관이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납세자가 금융기관 및 세관을 직접 방문함에 따른 불편을 겪었으며, 세관도 납세자의 납부영수증을 통해 현금담보의 납부사실을 확인함에 따라 시간이 소요돼 통관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관세청에서는 동 사업에 참여의사를 표시한 3개 금융기관과 함께 자동이체를 위한 현금담보 제공절차 전산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추진일정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전산시스템을 개발 및 연계하고, 7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현금담보 납부절차가 시행되면 납세자가 금융기관 및 세관을 직접 방문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금융기관의 영업시간 외에도 납부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세관에서는
해양수산부 [비전21]해양수산부는 2018년도 항만하역 요금을 2.2% 인상하기로 합의하고, 오는 31일부터 전국 항만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올해 항만하역 요금은 항운노조원들의 인상 요구와 하역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화주들의 동결 요구를 함께 고려해 결정했다. 항만하역요금은‘항만운송사업법‘에 따라 매년 인상률을 정하도록 하고 있으며, 우선 항만하역사업자의 신청을 받은 후 하역료 조정회의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과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지난 2년간 어려운 해운경기 여건을 감안해 항만하역사업자와 항운노조원들은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인상률을 수용해 왔으나, 올해에는 최근 물가상승률 등 전반적인 요인을 고려해 2.2% 인상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올해 하역요금은 선사, 화주, 하역회사 및 항운노조 등 관계자들 간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결정됐으며, 앞으로도 정책 수립에 있어 업계의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 [비전21]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소비자기본법 개정에 따라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소비자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피해예방 정보제공, 피해구제 지원 등 법에서 정하고 있는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 서비스 외에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추가정보를 사업자가 시스템에 등록한 경우, 이에 대한 정보도 소비자에 제공하도록 추가하고 타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 결함 정보, 품질인증정보 등 소비자의 선택 및 피해예방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피해구제에 관한 정보를 공정위가 타 기관에 요청하고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등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 운영의 전부 또는 일부를 위탁하는 경우, 이에 적합한 기관에 관한 인력요건 등 세부기준을 마련한다.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의 업무범위와 공정위가 타 기관에 요청·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구체화하고, 운영 위탁 기준 설정 등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바탕으로 공정위는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이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를 지원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피해구제를 지원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