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광명도시공사는 공사 교섭대표노조인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광명지부와 노사 교섭위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월 24일에 열린 체결식에는 공사 서일동 사장과 노동조합 측 이장희 지부장, 조창익 부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23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6차례의 교섭과 지방노동위원회의 2차례의 조정 절차 과정을 거치면서 합의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노사간의 치열한 협의와 상호 양보를 통해 2025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장희 지부장은“올해도 사측의 협조와 노동조합의 배려로 임금협약이 체결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노사가 같이 힘찬 발걸음으로 출발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긴 교섭과정에도 불구하고 노사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결실을 맺은 의미 있는 자리에 참석한 서일동 사장은“올해 교섭은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진행됐지만 노사 모두가 인내와 신뢰를 바탕으로 협의를 이어온 끝에 합리적인 임금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노사가 힘을 모아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 직원이 자부심을
(비전21뉴스) 박승원 광명시장이 국가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에 재정과 인력 지원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 시장은 지난 24일 국회예산정책처가 주관한 ‘2025 국회 입법박람회’ 기후위기 입법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재정과 인력 지원 등 더욱 강력하고 체계적인 기후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위기는 국민의 생명권, 식량권, 건강권, 주거권 등 인권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최대 위협 요소”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더 나아가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특히 ▲중앙·지방정부의 세심한 제도개선 ▲지역 의견 수렴 확대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제도화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기본사회 차원의 접근 ▲재생에너지 기반의 지속가능한 기후위기 대응책 등 5대 기후인권적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토론회는 정태용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고재경 경기연구원 기후환경에너지연구실 선임연구원이
(비전21뉴스) 광명시 최초 공립역사관인 ‘광명역사관’이 오는 10월 문을 연다. ‘역사관’은 역사적 사실이나 사건, 인물, 지역의 발자취를 기록·보존하고 전시·교육하는 공간이다. 시는 광명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24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진행된 광명문화원 리모델링 공사 때 문화원 2층에 약 168㎡ 규모로 ‘광명역사관’을 조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역사관이 광명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계승·발전시키는 지속가능한 역사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미래세대가 광명시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역사관은 시민들이 기증·기탁한 고문서 700점과 민속품 300점 등 총 1천여 점의 유물을 보관하고 있다. 내부는 ▲40여 점의 유물을 전시한 ‘상설전시실’ ▲전시실에 없는 유물을 살펴볼 수 있는 ‘보이는 수장고’ ▲광명의 대표 역사 인물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는 ‘실감영상실’을 갖췄다. 역사관은 평일 오전 9시 30부터 오후
(비전21뉴스) 광명소방서는 9월 24일, 소하동 소재 광명 효요양병원을 방문해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광명 효요양병원은 다수의 거동 불편 환자가 상주하여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광명소방서 중점관리대상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번 지도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진행됐으며, 이날 현장에는 광명소방서장을 포함한 소방서 직원 5명과 병원장, 부원장, 소방안전관리자 등 병원 관계자 7명이 함께했다. 현장에서는 병원 주요 공간인 병실, 복도, 옥상 등을 점검하며 스프링클러, 비상벨, 유도등 등 소방시설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환자들의 이동성 제한과 같은 병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피 절차의 필요성을 안내하고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추석 연휴 기간은 안전관리가 소홀해지기 쉽고 야간이나 휴일에는 인력이 줄어 초기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라며 “환자 대피계획을 수시로 점검하고, 병원 관계자 모두가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명소방서는 앞으로도 요양병원과 같은 화재 취약시설을 대
(비전21뉴스)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속가능발전의 핵심 정책으로 대두되고 있는 ‘기본사회’에 대해 시민 참여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했다. 박 시장은 2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기본사회를 실현하는 지방정부 정책발표회’에 참석해 광명시 사례를 발표하면서 “지속가능한 정책의 핵심은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에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만이 완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국가 경쟁력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본적인 사회적 권리를 보장하는 기본사회 조례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작동하기 위해서 기본권의 구성과 실현 방법에 시민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의미이다. 박 시장은 “시민을 중심으로, 시민에 의해 만들어지는 기본사회만이 지속가능하며, 동시에 지방정부만의 특색을 담은 살아 있는 정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이날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제정한 ‘기본사회 조례’에 대해 발표했다. 세미나에는 박주민 국회의원(국회 기본사회포럼 대표의원)을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정명근 화성시장, 최영일 순창군수 등이 참석했다. 지난 17일 광
(비전21뉴스) 광명시 소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소하리 꽃밥 피는 집(금하로 527번길 37)에서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30명을 초청해 ‘함께하는 한 끼, 국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와 정서적 유대감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수와 겉절이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준비했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오전 11시 30분, 12시, 12시 30분 세 차례로 나눠 10명씩 대접했다. 소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식사할 때는 대충 때우기 일쑤였는데, 이렇게 따뜻한 국수와 겉절이를 정성껏 챙겨주시니 마음까지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종숙 위원장은 “작은 한 끼지만 어르신들께 위로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동장은 “위원들의 정성과 참여가 모여 마련된 이번 나눔이 어르
(비전21뉴스) 광명시 하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광명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컨설팅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복지소통꿈연구소 김헌 강사가 ‘마을 건강복지계획 이해하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교육에서는 지역 현안을 반영한 의제 발굴과 실행 방안 수립을 위한 지침과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구재성 위원장은 “주민이 직접 마을 복지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며 “우리 동의 특성에 맞는 복지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함기훈 동장은 “이번 교육은 마을의 장점을 새롭게 발견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주민 주도의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 실현에 협의체가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비전21뉴스) 광명시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 30가구에 온누리상품권 300만 원을 전달했다. 협의체는 대상 가구를 직접 발굴하고 추석 전에 상품권을 지원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유상기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미정 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넉넉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눠주신 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취약계층이 풍성한 추석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추석명절 온누리상품권 지원사업’은 광명7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전21뉴스) 광명시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40가구에 전, 불고기, 나물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명절 음식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명절 음식을 마련하기 힘든 가정에 따뜻한 한 끼와 함께 명절의 풍성함을 나누고, 홀로 지내는 이웃의 외로움을 덜기 위해 마련했다. 유상기 위원장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직접 음식을 만들어 드리며 이웃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동장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명절 음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돼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함께 행복한 광명7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