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경기도가 수원 ‘정씨일가’ 관련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업소 28곳을 수사해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65명을 적발하고, ‘공인중개사법’ 등위반 혐의로 4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나머지 18명은 공인중개사법 위반과 더불어 사기 혐의도 있는 것으로 보고 경찰에 이송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 ‘정씨일가’ 관련 전세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된 공인중개사 28곳을 수사해 공인중개사 36명과 중개보조원 29명을 적발했다고 지난 3월 14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수사 중간발표에서 검찰 송치 인원이 24명이었는데, 수사 완료 결과 총 47명으로 늘었다. 적발된 65명은 공인중개사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중개보수 초과수수, 중개대상물 허위 설명, 공인중개사 자격 대여 등의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람들로 2020년 2월부터 2023년 6월까지 540건을 중개하면서 법정 중개보수 외에 추가로 2억 9천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주로 누리소통망(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정씨일가의 신축빌라나 세입자가 잘 구해지지 않은 빌라를 시세보다 높은
(비전21뉴스) 경기도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 원(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2024년 2분기 신청접수를 5월 30일 오전 9시부터 6월 28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9년 4월 2일부터 2000년 4월 1일 사이에 출생한 24세 청년 중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면 취업·졸업 여부, 소득·재산 유무를 불문하고 누구나(거주불명자, 외국인 제외)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주민등록초본(5월 30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을 준비하면 된다. 다만 제출 서류를 간소화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시행 중이므로 신청 시 청년 본인이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이 자동 제출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별도 제출해야 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에 동의한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이지만 개인정보 등에 변동 사항이 있거나 지난해 3분기부
(비전21뉴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을 맞아 5월부터 9월 말까지 ‘119폭염구급대’를 운영하는 등 폭염 대비 구급 대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119폭염구급대는 얼음조끼 · 팩, 체온계, 생리식염수 정맥주사 세트, 소금, 전해질용액, 물스프레이 등 폭염 대비 물품 9종을 갖춘 구급차다. 도내 35개 소방서에 총 281대가 준비됐다. 또한 소방 펌프차에 구급 장비를 보유한 펌뷸런스 260대를 마련해 구급차 부재 시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초기 응급처치에 나선다. 이와 함께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온열질환 신고 시 응급의료 상담과 구급차 현장 도착 전 초기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하고, 온열질환자 치료 가능 병원 이송 지도, 도내 무더위쉼터 지정 및 운영 현황 안내 등 의료지도 상담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구급대원과 펌뷸런스 대원을 대상으로 온열질환자의 응급처치 능력 강화를 위해 각종 교육을 이미 실시했다”며 “폭염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683명으로 2022년
(비전21뉴스) 경기도는 해양수산부, 화성시와 함께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화성시 전곡항에서 31일 개최한다. 이번 바다의 날 행사는 수도권 해양레저 관광 거점 도시인 경기도 화성시에서 처음 열린다.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바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김경희 화성시 의장,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해양산업 관련 기업체, 해양수산인을 비롯해 시민, 관광객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해군 군악대와 화성음악협회 성악 앙상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인사 축하영상, 유공자 포상, 기념사, ‘신 해양시대! 희망의 항해!’ 상징 퍼포먼스, 폐식 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해양수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수여식은, 대통령 표창 등 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경기도는 백은정 해양아카데미 연구회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도는 바다의 날을 맞아 도내 공공기관과 함께 '경기바다 함께海' 연안정화 활동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기관 2
(비전21뉴스) 기후테크란 기후(Climat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에 기여하는 동시에 수익을 창출하는 모든 혁신 기술을 의미한다. 또한 이를 클린테크, 카본테크, 에코테크, 푸드테크, 지오테크 등 5대 분야로 구분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트렌드는 전 지구적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동시에 경제성장의 새로운 기회로 전망됨에 따라 미래 유망 분야로 주목하고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기후테크 특허출원 건수와 사업체수, 종사자수, 매출액을 토대로 기술 및 산업 역량을 분석한 결과를 담은 ‘기후테크, 넷제로와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는 기후테크 산업역량 최우수 지자체로 나타났다. 전국 기후테크 사업체와 종사자수, 매출액 비중이 각각 29.2%, 27.4%, 28.8% 수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월등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도내 31개 시군의 기술역량과 산업역량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용인시, 화성시, 성남시가 특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지역을 기후테크 5대 분야로 구분
(비전21뉴스)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단’을 모집하고 28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1년부터 운영되어 온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단’은 지난 4월 각 시·군 급식지원센터의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320여명을 선발했고, 이날 발대식에는 120여명의 학부모 모니터단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여주시 소재 참외 생산농가 방문을 시작으로 안전성센터 및 물류센터 참관 등 학교급식 생산·유통·공급 전 과정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모니터단 위촉식도 이어졌다. 선발된 학부모 모니터단은 2025년 2월까지 학교급식 참여 농가 및 업체 현장점검, 급식 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및 의견제시 등 다양한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단 운영으로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급식정책이 논의되길 기대한다”며, “모니터단 활동에서 제안된 의견은 충분한 검토을 거쳐 학교급식 정책 수립시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비전21뉴스) 경기도가 29일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2월부터 6개월간(′24.12.1.~′25.5.31.) 전국 최초로 유니버설디자인 친환경 자동차 실증사업을 실시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성별, 연령, 장애 등에 의한 제약이 없도록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보편적 설계를 말한다. 경기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을 차량에 적용하여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일상생활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며, 아울러 친환경(전기) 자동차를 투입함으로써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재생에너지 전기 100%)을 실천한다. 유니버설디자인 자동차는 영국, 일본 등에서는 운영 중이나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실증사업 기간에 현대자동차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도 탑승이 가능한 차량 2대를 경기도 장애인콜택시(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이번 실증을 통해 검증된 요소들을 향후 출시될 다양한 차량들에 확대·전개할 계획이다. 실증사업은 차량 제작이 완료되는 올해 12월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장소는 경기도 31개 시·군 수요를 파악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차량 탑승군은
(비전21뉴스)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가 지난 5월 27일부터 5일간 경기도사격테마파크에서 2024 파리패럴림픽에 파견되는 4차 국가대표 선발전인 2024년 화성시장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서 압도적 기량으로 금빛 행보를 이어나가며, 총 3명의 선수가 파리패럴림픽 파견 국가대표로 조기 선발되는 기염을 토했다. 2024년부터 강릉시청 직장운동경기부로 이적한 박진호 선수는 지난 3차 대회인 제6회 직지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조기 선발을 확정지었고, 이번 대회 남자부 공기소총 입사 종목 결선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종합 1위로 최강자임을 알렸다. 심영집 선수는 남자 10m공기소총 입사 종목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이유정 선수가 여자 10m공기소총 입사 종목에서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며 각각 남자부 종합 2위, 여자부 종합 2위로 국가대표 선발이 확정됐다.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는 국가대표로 선발되기까지 열악한 환경을 딛고 부단한 노력 끝에 체육인의 꿈의 무대인 패럴림픽 대회 티켓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게 됐다. 한편,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는 강주영 감독의 2012년
(비전21뉴스) 경기도는 2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활용 가치 있는 군유휴지 개발 방향 설정을 위해 경기도․도의회․국방부․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 군유휴지 민․관․군 협의회’를 개최했다. 앞서 도는 국방혁신 4.0에 따라 도내 군부대 재․개편으로 발생될 군유휴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23년 7월 ‘경기도 군유휴지 및 군유휴지주변지역 활용과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선제적으로 군유휴지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 중 257필지, 569,129㎡가 활용가치 있는 토지라고 판단하고 시군과 현장 실무회의를 통해 개발 계획을 논의하고 경기연구원을 통한 ‘경기도 미활용 군용지 활용방안 연구’도 진행했다. 경기도는 이날 협의회에서 ‘경기도 미활용 군용지 활용방안 연구’와 ‘포천시․양주시․가평군․연천군의 군유휴지 활용 계획’을 함께 청취하고 참석 위원들의 의견과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도는 경기북부 대개발계획에 군유휴지 활용을 포함시켜 민·관·군 협의회를 중심으로 도내 군유휴지를 발굴하고 국방부 및 시군과의 소통을 통해 개발과 군사 규제 해제 등 필요한 사항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