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양시 전통시장 활력 더하기 연구회'는 지난 16일 오후 4시 시의회 1층 시민토론방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안양시 전통시장 활력 더하기 연구회'는 강익수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보영, 음경택, 김정중, 채진기, 이동훈, 곽동윤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 제고와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정책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책임연구를 맡은 세대공감소통연구소 송은옥 박사가 연구의 목적과 방향에 대해 브리핑했으며, 참석 의원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연구 방법과 세부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익수 대표의원은 “시장별 입지와 환경을 면밀하게 분석해 각 시장에 적합한 특성화 전략을 제시하고, 상인들의 자생력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연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구회는 특색있고 자생력이 있는 전국의 전통시장을 벤치마킹하고 연구하여, 올해 11월 최종보고회를 열어 안양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 제언과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비전21뉴스) 안양시 만안구는 지난 15일 안양중앙시장(회장 정종국) 내 질서유지 및 상인들의 질서 의식 함양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좌판과 상품진열대 등 무질서한 적치물로 인한 고객 보행 불편 등의 민원이 지속됨에 따라 시장 내 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됐다. 유한호 만안구청장을 비롯한 시 기업경제과와 구 건설과 직원들, 그리고 중앙시장 상인회·안영회·번영회 등 총 60여 명은 상인들에게 안내문을 배부하며 자율적 고객선 준수를 유도하는 등 상인들의 질서 의식을 높이고, 고객들의 민원 해소에 일조했다. 정종국 상인회장은 “고객 만족도를 높여 시민들이 즐겨 찾는 중앙시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한호 구청장은 “이번 중앙시장 캠페인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고객과 상인이 모두 행복한 중앙시장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비전21뉴스)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16일 안양시 동안구 부흥동 치매안심마을(관악주공아파트 경로당)에서 마을 주민, 관리사무소 및 부흥종합사회복지관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 인구가 많은 경로당과 복지관의 특성을 고려하여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된 교육에서 참석자들은 ▲심폐소생술의 기본 원리 ▲가슴 압박 및 인공 호흡 방법 ▲자동 심장 충격기(AED)사용법 등을 자세히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응급상황이 닥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실습을 통해 몸으로 익히니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 의식 함양은 물론, 직원들이 실제 상황 속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비전21뉴스) 안양시의회는 16일 오전 10시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오는 4월 30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강익수 의원은 보건소 본연의 역할인 ‘시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실질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라 하더라도 일정 금액을 자부담하면 더 나은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예방접종 제도’ 도입을 제안하며, 시민의 합리적인 의료 선택권 보장을 촉구했다. 아울러 타 지방자치단체의 수범 사례를 분석해 안양시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보건정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곽동윤 의원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양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발언에 나서, 영유아 자녀를 둔 시민들이 현실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세밀한 정책을 제시했다. 곽동윤 의원은 유아용 카시트를 탑재한 ‘카시트 택시’를 도입해 부모와 아이 모두의 안전을 도모하고, 시 전역에 ‘안양형 영유아 세면대’를 설치해 아이와 외출 시 편의성을 제고하여 안양만의 차별화된 육아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제안했다. 채진기 의원은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의회 채진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7,8동)은 16일, 제302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안양시가 추진 중인 민간위탁 사무 집행 과정에서 의회 동의 절차를 누락한 관행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정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채 의원은 지방자치법과 대법원 판례,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 등을 근거로 제시하며 민간위탁 사무에 대한 의회 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의 사무 중 일부를 민간에 위탁하는 경우, 조례로 그 범위와 절차를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채 의원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안양시가 민간위탁 방식으로 위탁 중인 117건의 사무 중 103건이 의회 사전 동의 없이 집행되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이는 "지방자치의 기본 원칙인 의회에 의한 행정 감시 및 견제 기능을 심각히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채 의원은 2023년 안양시가 민간위탁 사무의 의회 동의 필요성에 대한 법제처 유권해석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에 대해 "의회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행정 절차"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채 의원은 안양시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의회 김경숙 의원(석수1‧2, 충훈동)은 16일, 제302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안양시의 아이들이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안양시가 2023년부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실은 국제적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유엔 아동권리협약 제31조에 명시된 아동의 휴식, 놀이, 여가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OECD 국가 중 아동 삶의 만족도가 최하위 수준이며, 놀이보다 학습이 우선시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김 의원은 비판했다. 2024년 어린이 삶과 또래놀이 실태조사 결과, 초등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활동적인 놀이였으며, 친구와 함께 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안전한 놀이공간이 꼽혔다. 김 의원은 "어린이가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놀이공간의 양과 질이 달라지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정말 아동친화도시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라며 문제점을 제기했다. 2021년 말 기준, 전국 어린이놀이시설의 절반 이상이 공동주택 단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의회 곽동윤 의원(안양2동, 박달1동, 박달2동)은 16일, 제302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안양시가 진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두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곽 의원은 기존의 출산 장려 정책이 공급자 중심이라는 한계를 지적하며, 실질적인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곽 의원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수단"인 '카시트 택시' 도입을 첫 번째 제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자기 차가 없으면 아기랑 같이 외출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특히 아픈 아이를 데리고 이동해야 하는 부모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곽 의원은 서울시가 이미 '타다'와 연계해 카시트 택시 사업을 시행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안양시도 적극적인 세금 투입을 통해 이 사업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사들의 거부감을 해소하기 위해 인센티브 제공, 차량 지원, 교육 등의 지원책 마련을 제안했다. 두 번째로 곽 의원은 '안양형 영유아 세면대' 설치를 제안했다. 그는 아기와 외출 시 기저귀 교체 후 뒤처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의 고충을 언급하며, "물티슈만으로는 부족하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의회 강익수 의원(호계1·2·3동, 신촌동)이 16일, 제302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안양시 보건소의 소극적인 행정을 비판하며, 시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변화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안양시와 안양시 보건소의 책무"라고 강조하며, 보건소의 역할 강화를 요구했다. 강 의원은 특히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에게도 일정 금액을 자부담하면 더 나은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예방접종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그는 고면역원성 인플루엔자 백신과 가다실9가 백신과 같이 의학적으로 우수성이 입증된 백신에 대한 시민들의 선택권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지난 8개월간 보건소와 수차례 논의했으나, "예산 부족", "행정인력 부족", "타 지자체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제도 개선이 어렵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안양시는 '못하는 이유'에만 집중하고, '어떻게 하면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은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분석하고 안양시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보건정책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의회 허원구 의원(국민의힘, 동안구 마 선거구)이 16일, 제302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최대호 안양시장의 인사 전횡과 청소년재단 운영 공백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허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시장에게 주어진 권한은 도시의 방향과 시민의 삶을 좌우하는 막중한 공공의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시장 개인의 목적이나 친분에 따라 인사권을 행사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시민의 권한이 아닌 사유화된 권력"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이번 발언은 지난 3월 26일 진행된 안양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를 배경으로 한다. 허 의원은 당시 내정자가 업무 이해 부족, 태도 미흡, 반복된 문책 이력 등 기관장으로서 자질 부족을 드러냈음에도 시장이 임명을 강행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진 사퇴 형식을 취했지만, 이는 사실상 시민 여론과 조직 내부의 반발에 따른 강제 퇴진이었다"고 주장했다. 허 의원은 이번 사태를 '단순한 인사 실패'가 아닌 "시장 권한의 사적 남용으로 인한 행정 실패"로 규정했다. 그는 "5개월 넘게 청소년재단은 대표이사 없이 운영되고 있고, 조직은 방향성을 잃고 표류 중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