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2025년 11월 17일 조선시대 ‘홍중기백자지석’의 기증식을 개최했다. 기증식에는 유물을 기증한 재일교포 이수혜님과 홍중기의 본관인 풍상홍씨 대종회 홍광식 회장, 풍상홍씨 추만공파 종중 홍경희 회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홍중기 백자지석’의 정식 명칭은 〈백자청화‘홍중기’지석〉으로 조선시대 18세기 중반 제작된 것으로 총 7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기증식이 뜻깊은 이유는 기증자 이수혜님이 일본에 있는 경기도의 문화유산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고국의 품으로 귀환시킨 점이다. 또한 경기도 차원으로는 국외 소재 경기도의 문화유산이 귀환된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홍중기 백자지석’은 모두 7매의 청화백자로 되어 있다. 지석은 본래 무덤의 주인공에 대한 기록을 새겨 무덤에 같이 묻는 것이다. 지석의 주인공인 홍중기(洪重箕, 1650-1706)는 풍산홍씨로 호조정랑을 역임한 인물이다. 그리고 그의 손자 홍봉한은 혜경궁 홍씨의 아버지기도 하다. 홍중기가 사망한 후 무덤에 지석이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그의 손자 홍상한(洪象漢)이 지석을 만들었다. 지석의 글은 조선 후기 영조시기
(비전21뉴스)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오는 11월 25일 14시 수원 인계동 경기문화재단 3층 아트홀에서 ‘종가 문화유산 보존관리 교육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의 역사적·사회문화적 가치를 지닌 종가 문화유산을 보관·전승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관리 방법을 공유하고 비지정 문화유산의 지속 가능한 관리·전승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손상이 비교적 쉬운 종이·목재·섬유 재질의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지류 문화유산 보존관리 △목칠공예품 보존관리 △직물류 보관 및 보존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2020년부터 추진해 온 ‘경기도내 종택 소장품 보존처리 지원’ 사업의 경과와 결과를 공유한다. 종가 문화유산은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중요한 문화자원이지만, 지정 문화유산이 아닌 경우 보존·관리를 위한 체계와 자원 확보가 어려워 원형과 가치가 훼손되거나 없어질 위험성이 있다. 이에 유산원은 ‘경기도내 종택 소장품 보존처리 지원’ 사업을 통해 비지정 종가 문화유산의 원형 및 가치 보존을 위한 과학적 보존처리, 자연과학적 분석,
(비전21뉴스) 이천시가 운영하는 독서 장려 프로그램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세천책)’에서 총 4명의 1,000권 완독자가 새롭게 탄생했다. 이번 완독자는 93호 권지후 어린이, 94호 김도연 어린이, 95호 김수아 어린이, 96호 김주아 어린이로, 도서관은 이들의 성취를 축하하는 기념식과 인증서·메달 수여식을 진행했다. ‘세천책’은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영유아 독서 프로그램으로, 2019~2021년생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그림책 5권씩 200개의 꾸러미로 구성된 도전용 꾸러미를 차례대로 읽어 총 1,000권을 완독하게 된다. 이번 완독자들은 가족과 함께 꾸준히 책 읽는 시간을 쌓아가며, 즐거움과 성취를 동시에 경험했다. 한 학부모는 “책 읽는 시간이 어느덧 아이에게는 일상의 일부분이 됐고, 목표를 스스로 완주한 아이가 무척 자랑스럽고 부모로서도 아이와 함께 성장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세천책은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만나고, 가족 모두가 소통하며 성장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들이
(비전21뉴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11월 18일,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상호존중문화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조직 내 존중ㆍ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직원 간 갈등 조정과 부서 간 협업을 위한 소통 방안을 논의하고, 세대공감 밸런스 게임을 통해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갑질 NO! 존중 YES!’실천 다짐과 호칭·메시지 사용 가이드를 공유하며 존중 기반의 직장문화 정착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전선아 교육장은“상호존중은 신뢰와 소통의 기반이 되는 핵심 가치”라며“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전면 시행에 따라 2026학년도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되는 ‘학교자율시간’운영을 위해 초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자율시간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총 4차시로 11월 5일과 18일에 운영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맞춤형으로 구성하여 진행됐다. 실습 연수에서는 실제 학교 현장의 편성․운영 절차를 시뮬레이션하면서 교사들이 자율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자율시간을 설계해 보는 경험을 나누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을 바탕으로 2026학년도 학교자율시간 계획을 컨설팅하여, 학교별 여건과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이승희 교육장은 “학교자율시간 운영은 학교의 자율성과 학생 중심 교육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라며 연수,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교육과정 자율 운영 문화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전21뉴스) 경기도교육청이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성교육 콘텐츠(31편)’를 개발해 배포했다. 현장 활용도가 높은 1~2분 내의 짧은 동영상(숏폼) 형태로 제작해 학교 및 가정의 인성교육 실천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자료는 사회정서학습 운영 기준에 따른 유사 요인을 추출해 ▲자기 인식 ▲자기 관리 ▲사회적 인식 ▲사회적 협력 ▲책임 있는 의사결정 등 다섯 가지 ‘경기 사회정서역량’ 내용을 골고루 담았다. 자료는 모두 31편(초등 15편, 중등 15편, 통합설명 1편)으로 제작해 골라서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학교와 가정에서는 제공된 콘텐츠를 ▲교육과정 연계 ▲학급 운영 및 교원 연수 ▲가정 연계 인성교육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인성주제 중심 교육과정 운영 및 협력학습, 토론 및 프로젝트 수업 등 각종 수업 전․중․후로 적용 가능하며, 학교급별 조․종례 시간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개발 자료를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통합자료실 ▲‘하이러닝’ 학습콘텐츠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GO3) ▲경기교육모아(경기인성교육)
(비전21뉴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1월 18일, 양주백석고등학교에서‘2025년도 하반기 서부권 교육발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서부권 초·중·고 교장단, 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장학사, 양주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지역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상반기 서부권 교육발전 협의회에서 제시됐던 과제들의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2026년을 대비한 초·중·고 연계 교육 기반 마련을 핵심 주제로 진행됐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상반기 협의회 이후 추진한 주요 성과로 ▲학교 간 연계 프로젝트 운영 기반 마련 ▲서부권 초·중·고 간 교육협력 네트워크 확대 ▲학교 요청 기반 현장 지원 강화 ▲지역사회–학교 연계 교육 프로그램 시범 추진 등을 보고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2026년 서부권 교육발전을 위한 중점 방향으로 ▲학생 성장 중심의 연계 교육과정 구축 ▲지역 특성과 학교 자율성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 발전 모델 ▲양주시청과 교육지원청의 협력 확대를 통한 지역교육 생태계 강화 ▲학교 간 공동사업 추진 및 공동교육과정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비전21뉴스)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18일 금오119안전센터와 함께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대응 체계 점검하고 교육지원청 및 금오119안전센터 간 협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훈련은 청사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사이렌을 활용함으로써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진행됐다. 직원들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익히는 대피 훈련과 더불어 초기 화재 진압을 위한 훈련용 소화기 실습에 참여하며,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강화했다. 서권호 교육장은 “모두가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예방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성남교육지원청은 11월 18일, 2025년 경기공유학교 운영 기반 강화를 위해 발굴한 7개 거점활동공간에 대한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인증된 거점활동공간 학교는 ▲상탑초 ▲성남수정초 ▲성남여수초 ▲백현중 ▲수진중 ▲성남문원중 ▲서현고 등 총 7개교로, 학생 생활권 중심의 접근성, 안전성, 지속적 운영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사전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거점활동공간은 경기공유학교 및 늘봄공유학교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유휴교실·특별교실 등의 교육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학교로, 지역사회 기반 교육 협력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선정된 학교에는 인증서 및 현판이 전달됐으며, 향후 교육활동 공간 환경개선 및 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 “이번 거점활동공간 학교 지정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접근성 높은 학교를 중심으로 거점공간을 확대하고, 학생 참여 활성화와 지역교육협력